국도38호선 고한-태백 국도 4차로 확장 개통

고한-태백 두문동재터널 구간

검토 완료

최세일(gps28)등록 2004.12.21 16:35

태백시 도로구간 전경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진봉)은 12월 22일를 기해 국도38호선 고한에서 태백(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태백시삼수동)간 두문동재터널 4.64km를 개통하여 2001년도에 기준공(14.3km,858억원, 두문동재는 2차로) 구간과 더불어 금번 4차로로 완전개통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두문동재터널 구간은 총 769억원을 투입하여, 1999년 6월 착공한지 5년만에 완공되는 것으로서, 특히 두문동재터널은 연장 2,470m로서 전국 일반국도에서 제일 긴 터널에 기록되게 되었으며, 기타 교량 3개소(연장 356m) 및 두문, 용소 등 2개소의 간이 교차로를 설치했다.

두문동재 터널(상) 내부 전경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총사업비 1,627억원이 투입된 고한-태백구간은 기존도로 연장보다 10.0km가 감소되었고 운행시간 또한 현재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어, 정선카지노관광권과 태백권고원관광지를 한층 더 빠르게 연결하게 됐다.

이번 고한-태백 국도4차로가 확장됨에 따라 폐광지역 개발촉진과 함께 경제활성화가 기대되며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관리청은 금번에 개통되는 고한-태백간 2차로 구간은 겨울철 폭설시 교통이 상시 두절되는 구간으로 이번에 개통되는 상행선 2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시 폭설시에도 차량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회 개통 구간 위치도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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