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주)다모트, 16일 중국 상해서 채용박람회 개최

검토 완료

김희정(pk2527)등록 2005.01.10 11:17
국내 실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구직자에게 중국 진출뿐 아니라 중국 현지 직접채용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지난 7월 ‘2004년 1차 한국기업대상 채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다모트(대표 이석원 www.damote.co.kr)는 상해다모트인력자원유한공사(www.damote.com) 기획, 중국상해인재시장과 공동으로 오는 16일 상해 홍커우 축구장에서 ‘2차 한국기업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그룹계열사 및 고인전자, 신세계 등 수십여개 기업과 1만명 이상의 구직자(한국인, 한족, 조선족 동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상하이 및 쑤저우에 진출한 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업종은 일반 사무직, 서비스업, IT업 등 모든 업종에 해당되며 지원 자격은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국내에서 중국으로 구직 희망자는 사이트에 회원 등록을 한 뒤 이력서를 내면 현지 본사에서 면접을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이번 박람회는 중국으로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해외 취업의 길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취업의 경우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3만 5000여개에 이르는 기업에서 주로 채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 당 한두명만 채용해도 수만명의 수요가 생기는 장점이 있다.

이에 다모트는 산업현장에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시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주어 업체와 연계, 철저한 관리도 해주고 있어 구직 희망자나 고객사에게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아울러 다모트는 주간 상하이 뉴스와 사업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모트는 내달부터 온라인 서비스로 중국어와 혼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다모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취업정보, 설문조사, 임금조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통계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업의 궁금증 해소와 고용관리의 지원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제1차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 8,000여명과 신세계, 삼성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효성 등 25개 상하이 한국업체를 비롯 수저우(蘇州) 우시(無錫) 우쟝(烏江) 져쟝(浙江) 등 17개 업체가 참가해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문의전화 한국 031-2240-031
상해 021-5881-8153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