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05년 지역경제 살리기 원년의 해

7대 역점시책 중심으로 지역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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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재(sjs22)등록 2005.01.14 17:55

2005년을 지역경제 살리기 원년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신정훈 나주시장 ⓒ 신광재

우선 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미래 전략산업인 생물산업의 육성 및 연관기업 투자 유치 등에 역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략산업인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생물산업지원센터 준공과 동시에 20개 기업체 이상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며, 천연염색문화관 준공과 남양유업 호남공장 조기 준공, 그리고 청정생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민임대산단 조성을 200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4개 지역에 20개 업체의 소규모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관리지역안 소규모 공장유치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생물산업 유망기업 50개 업체를 유치한다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종 육성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며, 농공단지 내실화를 위해 단지 내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경제활동 기반 마련에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농업혁신 통해 희망있는 농촌 건설
농업관련 공공기관 유치, 행정혁신

둘째, 우리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회생을 위해 농업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해 희망있는 농촌을 건설하는 것이다.

내실있는 자치농정 수립을 위해 올해 10개 분야 248개 농정사업에 1,400억을 투자, 지속적으로 농업혁신을 확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농업혁신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호남제일 나주쌀 생산지원과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홍보강화, 그리고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고소득 원예작물 육성 등 농업혁신 도시 구축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과 자녀교육비를 지원 등 모두에게 장벽과 그늘, 소외가 없는 행복한 농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셋째,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정부 농업관련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가꾸기 사업, 그리고 행정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혁신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 제도 타파와 행정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실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교육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도 고교공동지원제와 동지역 인문계 고교 남녀공학 확대 등 제도개선과 명문고 육성, 학생실력 향상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문화 창달로 새로운 개념의 문화, 관광도시 건설

ⓒ 신광재

넷째, 정체성이 깃든 지역문화 창달로 새로운 개념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을 본격 추진함과 동시에 동점문 복권 등 역사, 문화자원의 속도있는 복원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세웠다.

특히 자전거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2천년 시간여행과 생태,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게 된다. 권역별로 고대문화권과 목문화권, 근대문화권을 복원·정비해 관광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다섯째, 기초생활보장과 장애인, 노인복지, 여성복지 증진을 통해 인정 넘치는 인간중심의 도시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기풍을 조성하면서 시민건강증진과 대도시에 못지 않은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와 노인요양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2006년 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준공, 2007년 철도공원과 자전거 테마파크 조성으로 이어지는 문화·여가시설 확충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

여섯째, 미래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국토이용관리체계 구축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오지개발과 정주권개발, 그리고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상수도 확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자연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시도와 농어촌도로 정비와 나주산단 진입도로 개설, 영산교-이창택지지간 도로확장, 남산호 연결도로 개설 등 소규모 도로 확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류유통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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