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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가 최종 승인이 지난 21일 국무조정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원안가결에 따른 기념식이 함평군 일원에서 2008마리의 나비와 함께 지역민들과 함께 열렸다.
갑작스런 대설한파 속에서도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1일 오전11시 이낙연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뜨거운 열기속에 함평군 신광면 자연생태공원에서‘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국가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이로써 함평군은 지난 99년 2월 함평군 곤충연구소 설립 이후 엑스포 개최 승인신청 6년만의 영광은 물론 국가로부터 이는 명실공히 청정함평이라는 평가를 받아내는 국내 최초로 곤충 엑스포 개최지가 되어 기쁨은 두배가 됐다.
함평군은 이날 전라남도와 함께‘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의 국가승인 기념행사를 갖고 엑스포 개최 분위기의 전국적 확산에 나섰다.
본 행사에 앞서 전남도립국악단과 함평군 국악협회의 기념공연 및 흥겨운 농악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엑스포 국가승인을 축하하고 엑스포 디데이 1천163일을 알리는 점등식이 드라이아이스, 풍선, 꽃가루 등의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펼쳐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비생태관으로 이동해 2008년 엑스포를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나비 2008 마리를 하늘 높이 날아 올리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형 함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오늘 국가승인 축하행사를 기점으로 엑스포 준비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며“지금부터가 시작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비효과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곤충 엑스포 개최 승인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99년2월 함평군 곤충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총6회에 걸친 나비 대축제로 2002년이후 3년 연속 문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2004년 2월4일 2008 함평세계 나비․곤충엑스포 개최 기원 2008마리의 나비 날리기 행사, 같은달 24일 1천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하는 엑스포개최 선포, 2004년 3월15일 엑스포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완료, 4월30일 곤충현황학습과 곤충산업기반조성에 관한 심포지엄을위한 곤충산업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월20일 군청내에 실무을 전담할 정원4명(현3명)의 실무추진 기획단 발족, 8월18일 엑스포 기본계획 용역완료, 9월1일 엑스포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기타 2008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도 개최했다.
2004년 12월10일 ‘국제행사게획서’를 전라남도를 경유 심의 중앙부처인 국무조정실에 제출, 이석형 군수와 군민들이 그토록 야심차게 꿈꿔왔던 엑스포 개최 승인이 지난 2005년1월21일 국무조정실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세계 최초의 곤충 소재 환경엑스포인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는 오는 2008년 4월 10일부터 42일간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나비축제장 및 화양근린 공원 일대 엑스포 회장에서 환경과 생태, 곤충과 인간이 연계된 학술, 교역,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지는 국제행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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