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노하우 전합니다

- 전원생활학교 2기생 모집(6월 22일까지), 도시인 100명, 선착순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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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식(jeong0563)등록 2005.06.14 15:34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일반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전원생활의 꿈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전원생활학교』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일반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2기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전원생활학교』는 최근 주5일제 근무 등의 도입으로 농촌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전원생활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전원생활에 대한 이해와 기본지식을 제공해 주는 체계적인 교육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의 농촌지역에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전원생활의 이해와 기본지식을 교육하는 전원생활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전원생활학교” 운영 목적은
○ 도시민 여가생활을 농촌에 유치(5도2촌)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 빈집 및 전원주택지, 농지 구입 등에 필요한 자본 유치로 농촌 경제를 활성화 도모하며
○ 전원생활 붐 조성으로 농촌을 국민의 휴양 및 전원 공간화를 실현하는데 있다.

“전원생활학교” 운영 장소는
○ 대구시와 경북권의 주요 도시(포항,경산,경주,구미,안동시 등)에서 30~60분 이내의 시간에서 접근이 가능하고
○ 경북의 강원도라고 알려지고 있는 전원경관이 수려하고 녹색체험마을이 있는
○ 보현청소년야영장(영천시 자양면 보현2리, 구 자양중학교)이다.

올해 교육인원은 456명(1기 56. 2~5기 각 100)이고, 1기(5. 26 ~ 27)는 56명이 배출되었고 2기(6. 25 ~26), 3기(7. 23 ~ 24), 4기(9. 24 ~ 25), 5기(10. 22 ~ 23)는 각 100명씩 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올해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1회씩 1박2일(교육 18시간)간 5회(1기는 5월 기시행)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신청 자격은 경북의 농촌(시군의 읍면지역)에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인이다.

교육비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급식, 강사비, 원고료 등 교육비의 50% 정도를 지원하고 교육생은 숙박·실습비 등 35,000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 전원생활의 이해와 마음 가짐/집짓기 절차와 주의점/집 짓기 기초이론과 실습(강석찬 : 정일품송 대표이사, 전원주택 시공 및 자재 개발 전문가)
○ 전원생활의 터잡기(곽수택 : 한국풍수지리학회 학술연구위원)
○ 토지의 구입과 활용 방법/ 대구·경북권의 전원생활 실태(정용 : 경북대/영남대/대구과학대학 부동산학과 출강, 매일신문 전원생활 칼럼니스트/부동산 평론가)
○ 농업·농촌생태체험활동(조충래 : OK시골 영남전원생활학교/교장, 화랑학교/교장)
○ 생태적인 집의 배치와 설계(김경호 : 경기미전·대한미국건축대전 입선, (주)아삶공종합건설 이사)
○ 전원주택 종류와 자재 특성/황토집 짓기와 황토방 만들기(김석원 : 강원관광대학 건축학과 겸임교수, 전원주택 컨설팅 전문가)
○ 전원주택의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박희철 : 대산조경주식회사 대표이사)
○ 전원의 취미생활 분재 가꾸기(김윤수 : 분재전문관리사/분재 경력 20년)
○ 전원식물의 탐사와 기르기(백승해 : 사)새벽을 여는 아름다운 청소년의 모임 이사, 야생화/자생식물 출강 경력 10년)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전원생활학교 2기 교육준비를 마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 갔다.

<<<<<<< 전원생활학교 2기생 모집>>>>>>>

○ 교육일시 : 6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1박2일간
○ 교육장소 : 보현청소년야영장(영천 자양 보현)
○ 교육인원 : 100명으로서 선착순으로 접수
○ 신청기간 : 6월 22일까지(공휴일 제외)
○ 참가 신청 및 문의 상담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지도기획 053-320-0237,0251
- 보현청소년야영장 : 054 - 336 - 1112
○ 교 육 비 : 35,000원(교재·재료비 등 자부담 비용)
- 온라인계좌입금(농협 723053-55-000012, 보현청소년야영장)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전원생활학교”는
○ 연초에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5都2村 생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농촌웰빙시범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은 결과, 도시민 30호 모집에 1,660명이 문의 및 상당 신청하였고
○ 문의 상담한 전화 중에서 전원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
○ 전국 최초로 전원생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확보한 다음 전원생활학교를 열게 됐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 농업기술원 정종기 기술보급국장은 『경북의 농촌 골골은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어 전원생활 지역으로 도시인들에게 제공할 공간이 많다고 밝히고, 도시인들의 전원생활은 농촌 지역에 부분적인 인구 유입효과가 있고 도시 자본까지 유치가 가능해져 농촌 경제 활력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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