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국.혁신선도 자치단체'선정

행.재정적 지원... 지방행정혁신의 성공모델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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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응(ycnpd)등록 2005.09.06 16:48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국의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양산시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 7월25일 행자부가 전국의 16개시.도,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추진계획, 확실한 비전과 기관장의 혁신의지 등을 공모 형식으로 신청을 받아 1개월여의 다양하고 공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9월 5일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선도자치단체에는 5개의 광역자차단체(인천, 광주. 충북, 경북, 제주)와 양산시를 비롯한 8개 시와 6개 군, 7개 자치구 등 총26개로서 행자부에서는 이들 자치단체에 대하여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지방행정혁신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타 자치단체에 전파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심화 시킬 예정인데 경남도내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양산시만 선정됐다.

앞으로 9. 6일에는 정부중앙청사에서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자치단체 혁신담당관 회의개최, 9월중으로 혁신선도 자치단체와 MOU(협약서)를 체결, 지방행정본부장.혁신선도 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혁신선도 자치단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혁신 추진전략, 정보공유 및 공동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게 되고, 혁신선도 자치단체장과 혁신시범평가 자치단체장, BSC(성과관리시스템)시범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혁신단체장 합동 워크숍」 개최 등 혁신체계구축과 운영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양산시가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21C 정보화.세계화.지방화 등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불합리한 제도의 과감한 개선, 행정편의 위주의 획일적인 제도타파, 시민의 기대 충족과 여망에 부응하고, 성과중심의 행정시스템 도입, 강력한 혁신조직으로의 전환, 일하는 방식개선, 업무중심의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등 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 시스템을 통한 감동의 서비스를 실천코자하는 양산시의 강한 혁신의지가 주효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양산시는 즉시 혁신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강력한 혁신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자치단체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지원과 우수기관에 대한 교부세 증액 등 혁신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창출된 혁신성공사례를 모델화하여 전국 지방자치 단체로 파급하는 등 선진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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