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를 방사능대책구역으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성명

검토 완료

심규상(djsim)등록 2005.09.29 19:19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원자력시설의 주민피폭선량이 원자력발전소 지역보다 최대 47배 높다는 보도와 관련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원자력연구소의 안전불감증 규탄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발전소측이 방사능누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만 줄곧 밝혀 시민들을 안심시키는데 급급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피폭선량이 기준치 이내라고 하나 대덕연구단지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용산지구 개발계획은 주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위험한 택지개발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해에 이은 원자력연구소의 방사능누출사고로 불안감이 고조돼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연구소에는 전국 병의원에서 발생된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대덕테크노밸리를 방사능방호대책구역으로 선포하는 등 납득할 만한 대책 마련과 미래형 주거단지로 계획된 인근 용산지구의 개발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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