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대한민국청소년의회의 활동은?

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의회의 기념행사개최와 향후 활동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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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름(kual1205)등록 2005.11.03 16:30
11월 3일, 학생의 날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에 청소년의 권익신장 및 의사대변,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출범한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에서 현재 청소년들 또한 우리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는 11월 6일(일)에 서울 대학로에서 학생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한다.

1부(오후 2시~4시)는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 흥사단 3층 강당에서 '두발규제 논란, 그 해결의 실마리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회적으로도 많이 이슈가 되었던 두발 규제에 대한 의견 정리하고, 이에 관한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한다. 나아가 단순한 두발규제를 하자 말자의 치열한 찬반토론보다는 그동안 나온 많은 논란을 정리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2부(오후 4시~7시)는 대학로 앞 마로니에 공원에서 학생의 날 기념 거리문화 전시를 갖는다. 11월 3일은 학생의 날이고 학생 스스로 자율역량을 키워야 함을 다짐해야 하는데, 사실상 학생의 날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학생의 날을 알리며, 학생들 스스로 자율 역량을 발휘한 사례를 전시하고,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작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오늘날에도 꾸준히 학생들은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스스로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노력과 참여가 일부 학생들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학생의 날을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동수(상문고2)청소년의회 의장이 학생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면 한 말이다.

이후에도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는 꾸준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학습의 자유권을 외치는 교육상임위원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서명운동과, 교육3주체가 참여하여 함께하는 학습의 자유권 토론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학생자치위원회에서는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위한 초중등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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