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침례식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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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휘(hyunhwilee)등록 2006.04.05 08:33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침례교회 창립33주년 기념예배 및 침례식

4월 2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의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 침례교회(담임목사 이창식)가 1973년 4월 8일 창립되어 창립 33 주년을 맞아 성도들과 교민들의 힘으로 건축한 성전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예배와 성도 12명의 침례식을 가졌다.

33년 전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에 진출한 원양어선 선박회사 주재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힘을 모아 창립한 사모아 한인 침례교회는 그 동안 선원들을 주된 선교대상으로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나누어 왔으며, 원양어선이 모두 철수한 1980년대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민 350여명의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모아 한인 침례교회는 30여 년 동안 사모아 현지인 건물을 빌려서 교회로 사용해 왔으나 3년 전 성도 및 교인들의 힘으로 1 에이커의 부지에 본당과 교육관 사택 식당을 건축하여 지난해 4월 3일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었다.

특히, 교육관은 사모아 한글학교가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 건축되어 작년 9월부터 이곳에서 우리의 말과 글 및 역사/문화 등의 뿌리교육에 쓰여 지고 있다.
한국관의 화재(1997년 9월 28일)로 배움의 터전을 잃었던 사모아 한글학교는 그동안 교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현지인의 집을 렌트하여 학업을 계속하여 왔으나, 오래된 건물로 어려움이 많았었다.

한편,
2004년 12월 7일에는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의 현지인 및 중국인등 모든(일곱 교회) 침례교회 성가대의 찬양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05년 3월 27일 새벽 5시부터 2시간 반 동안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하는 등
4월 15일 태풍피해 ‘마누아’섬 돕기-식품 및 가정용품 전달.
5월 26일 장애자 재활센터-텐트 및 생활용품 전달.
10월 17일 뉴올리온즈 이재민들에게-“카트리나” 성금전달.
12월 19일 현지 YWCA “인터내셔널 행사”-찬양/사물놀이 참가 및 성금전달.
2006년 1월 29일(설날)-“지구촌 동포 설날잔치”를 펼쳐 성도들은 물론 현지인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사모아 한인 침례교회는 새롭게 성장하는 교민사회와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교회로, 우리 2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정신적인 지주 역할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침례교회(SAMOA KOREAN BAPTIST CHURCH)는
남태평양 아메리칸 사모아의 유일한 한인교회입니다.

담임목사 이창식(Rev. Chang-Sik, Lee) P.O.Box 2068, Pago Pago, AS 96799
전 화: 국제(684)699-5689.
E-mail: samo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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