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미국에서 외화낭비 심하다

한인 동포들 이구동성 “노긋”

검토 완료

박제이(jayj)등록 2006.06.07 22:33
드라마나 영화촬영 혹은 가수들의 음반 활동이 끝나면 한국에서 외국으로 휴가를 즐기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인이라는 책임감과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연예인은 한국에서의 답답함 보다는 자신의 정체를 몰라주는 외국이 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연예인들의 휴가가 아니라 그들이 외국에서 낭비하는 과소비 문화라는 것 이다. 뉴욕의 유명 쇼핑센타인 W에서 현지 한인 동포들은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고는 한다. 한인 동포들의 습성은 본국의 팬과 달리, ‘아, 누구구나’하는 반응정도 이기에 그들의 행동과 말을 지켜볼 뿐이다.

요즘 젊은 10대와 20대 대중들에게 널이 알려진 연기자 R모씨는 뉴욕의 거리 쇼핑과 명품 쇼핑으로 약 2만달러 (원화 1천 7백만원)을 하루에 소비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K씨는 “그들이 정말 돈을 잘 버는 사람인 것 같다면서 부러워 했다.”

‘물론 패션과 시대에 앞서가야 하는 연예인 이라는 특수성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동포들은 한국 연예인의 과소비 쇼핑 문화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이미지로 종종 알리게 되어 명품 브랜드 매장 직원들은 한국 손님을 매우 특별 대우하기도 한다.

연예인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몇몇 연예인들이 미국을 방문하면 LA와 뉴욕의 명품 가를 꼭 들여 쇼핑을 한다는 것, 그것도 몇 백 달러가 아닌 몇만 달러를 펑펑 쓰는 연예인들의 씀씀이를 보는 동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는 것 이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