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 기념 국가 유공자 초청행사

- 공군 5전비, 나라 위해 희생한 선배 장병 및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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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호영(hyheo99)등록 2006.06.19 15:09
◎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이하 5전비)은 6월 19일(월) 부산지역 보훈가족 및 원로 국가 유공자 112명을 초청하여 위로행사를 열었다.

◎ 이번 행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 장병 및 가족들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날 초청된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등 강서구 보훈단체 소속 회원 112명은 부대 소개영화, 항공기 및 무장장구 전시 등을 관람하며 공군의 발전상을 되돌아보았으며, 영내 장병들의 생활관(구 내무반)을 둘러보며, 신병영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 또한, 오후에는 5전비 단장을 비롯한 현역 지휘관 참모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전쟁의 경험담을 얘기하는 등 선배들의 호국의지와 희생정신을 후배 장병들에게 전해 주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 보훈가족들과 함께하는 오찬 자리에서 5전비 단장(강대희 준장)은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선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한 호국정신을 계승해 영공방위 임무완수와 국방 안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이 날 처음으로 부대를 방문한 추헌용(57) 부산지방 보훈청장은 “늠름한 장병들의 모습과 크게 개선된 생활관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아직까지도 보훈가족들을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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