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정밀예찰에 필요한 GPS 및 GIS장비 ⓒ 김태영
이번 항공정밀예찰을 통해 경남 사천시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 856본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앞으로 감염의심목 856본의 GPS좌표를 지형도에 표기하는 작업을 거쳐 다시 지상예찰원이 좌표에 의거 감염의심목 시료를 채취 전문기관에 감염여부를 의뢰한다고 한다.
사천시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가공할 위력을 가졌지만 방제는 의외로 쉽다고 한다. “소나무재선충은 자체로는 이동(전염) 능력이 없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므로 방제의 주 대상은 솔수염하늘소가 되고 있다. 솔수염하늘소는 생활사 중 대부분의 기간인 약 9개월 이상을 죽은 나무의 조직내에서 서식하므로 고사목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소나무재선충의 박멸도 가능하다. 피해발생 초기에 조기 발견하여 확산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면서 피해를 억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번 항공정밀예찰을 통해 조기에 소나무재선충 감염의심목을 발견함으로써 방제업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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