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외국인 통역요원 위촉식 개최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 태국어 등 통역요원 11명 위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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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parkjaeyun)등록 2006.09.20 17:46

외국인 통역요원 11명과 경찰관계자들 ⓒ 양산경찰서


9월 20일(수) 11:30께 양산署 회의실에서 외국인 통역요원 11명의 위촉식이 있었다.

고용허가제 시행된 이후 유산공단 및 웅상공업단지 등 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가 3,400명에 육박하면서 이들의 인권보호와 관련된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경찰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일환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 통역요원 1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통역요원은 양산대학교 교수, 혼인귀화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로 한국어와 함께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인물들로 선발됐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를 상대로 같은 외국인통역요원 위촉해 노동자의 부담감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이를 통해 외국인들의 경찰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그들의 인권보호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며 위촉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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