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양수의원 시민대화합분위기 조성

5.31.지방선거관련 고소. 고발 취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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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parkjaeyun)등록 2006.09.26 19:00

한나라당 당원협 사무실에서 고소.고발 취소와 화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 박재윤


26일(화) 오전11시 양산시에 위치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한나라 김양수의원이 5.31 지방선거 고소.고발 취하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도의원과 당직자 30여명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 김양수의원은 “5.31 지방선과와 관련해 양산시당원협의회의 이름으로 제기된 모든 고소.고발을 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울산지법에서 열릴 오근섭 양산시장과 양산시민엽합 공동대표 등 선거법 위반혐의에 관한 재판에 대해 선처호소의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 말해 양산정계의 화해를 이루려는 뜻을 내보였다.

김양수(한나라당)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박재윤


“윤장우 후보(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가 양산시장에 대한 고발은 어떻게 될 것이냐?"란 기자 질문에 김양수의원(한나라당)은 “선거이후 윤장우 후보와 어떤 연락도 없었으며, 현재도 연락이 되지않고 있다. 윤장우 후보는 개인적인 고발을 한 것이며, 그 고발은 한나라당을 떠나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재 당과 공식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김양수의원은 "지난 5.31선거에서 지역민의 여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 시민대화합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의 ‘5.31지방선거 고소,고발 취하‘에 대해 지역 정계 인사들은 "지역 정치권이 손을 잡으면 양산시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환영의 의사를 내보였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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