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방자치 단체도 대학과 협력하는 시대

- 경북대학교 협력 “영천시농촌발전농업연구소”설립 운영 -

검토 완료

정재식(jeong0563)등록 2006.10.11 16:33

ⓒ 정재식



이번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 협약체결은 경북대학교의 연구기능과 교육훈련능력을 지방자치 단체 농정분야 접목으로 지역농업의 활로 개척과 농촌사회 활성화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의하여 경북대학교와 협력으로 운영되는『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소장 1명과, 연구위원 15명등 16명 구성되며 2년 임기로 무보수 운영된다.

연구소장은 경북대학교 총장이 추천하는 교수를 영천시장이 임명하여 영천시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연구소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며 연구소의 주요 연구분야는 식량작물, 경제작물, 가공·유통, 농촌발전, 인력육성등이 5개분야이다.

각 분야별 연구위원은 3명 정도로 경북대학교 교수, 지역출신 박사급 전문가로 위촉하게 된다. 연구소의 본격적인 연구활동은 2007년부터 이루어지며, 농촌·농업의 영농애로기술 위주로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자체 연구심의회에서 심의과정을 통해 최종과제로 채택하게 된다.

연구비는 영천시에서 50%부담하고 나머지 50%는 농림기술관리센터(ARPC)등 외부 연구자금을 유치 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1~2년으로 하고 연구사업 추진에 농업기술센터 해당분야 담당 공무원이 적극 참여하게 되며, 연구 결과는 년 1회 이상의 세미나, 포럼 형태로 농업인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 발표과정을 거쳐 해당 분야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 체결로 영천시의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협·양잠조합등 농업단체 임직원등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회 재교육과 영농후계인력 전문교육 훈련에 경북대학교가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손이목 영천시장의 영천시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원공간조성사업 차원의 전원생활특구 조성, 승마자연휴양림조성 골프빌리지 건설들과 농업분야를 접목시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개발하는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은 『영천시 농정발전을 위해 대학의 연구인력과 연구시설을 적극 활용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히고 지역의 특화된 농업과 농촌사회 건설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이목 영천시장은 『이번 경북대학교 협력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설립”으로 지역의 농업기술 보급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분야외의 타 분야에도 연구와 협력·공동개발등에 대학의 참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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