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점! 영천장날「이동영농상담소」 운영

- 이른 새벽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운영, 온수 및 음료 무료제공, 영농상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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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식(jeong0563)등록 2006.10.11 16:54
영천시(시장 손이목)가 운영하고 있는 영천장날(2, 7일) 장터에서 「이동영농상담소」가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잇어 관심이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래시장으로 알려져 잇는 영천장날 운영되는 이동영농상담소는 이른 새벽(오전5시~6시) 아침식사도 하지 못한 체 장을 보러 나온 농업인들 에게 따뜻한 음료와 쉼터 제공, 영농애로기술 상담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부서가 되어 운영에 들어간 「이동영농상담소」는 5일마다 열리는 영천장날(2, 7일) 영동교 고수부지 고추전 앞에서 이른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동영농상담소에는 영농애로기술 상담이 가능한 전문지도공무원 2명이 배치되어 영농상담 활동이 이루어지고, 최신 농산물 가격정보 제공과 시정소식지, 당면 영농추진 안내, 리플릿 등이 비치되어 활용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새벽4시 전후 출발하여 이른 새벽 5~6시 경에 장터에 도착한 농업인들 대부분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허기진 상태에서 새벽 차가운 날씨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따뜻한 음료(온수, 커피, 녹차, 생강차 등)를 준비하고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더욱 인기가 있다.

한편, 지난 9월 22일 영천장날 고추전에서 「이동영농상담소」시범 운영해 본 결과, 새벽녘 추운날씨에 장을 보러 나온 농업인들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영농상담과 아울러 따뜻한 음료, 간식을 제공받기 위해 이동영농상담소를 방문한 농업인이 2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영천 장 보러 왔다가 「이동영농상담소」를 방문한 박정태 씨(58세, 화북면 하송리)는 지난 30년 이상 장보러 다녔지만 영천시에서 이른 새벽에 장터에서 따뜻한 온수와 음료 무료제공과 영농상담을 해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이동영농상담소 운영 규모를 확대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동영농상담소 시범운영을 준비했던 농업기술센터 김병수 식량작물 담당은 「농업인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농촌지도사업 추진과 농업인 에게 무한의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 하겠으며, 금후 무선인터넷이나 시청각 기자재 등 을 준비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상담소를 운영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손이목 영천시장은 「영천장(5일장)을 보러 나온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영농상담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영천 5일장의 농산물 유통개선과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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