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인의 날' 축제

값싸고 질좋은 우리고장 농산물 많이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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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yjk6377)등록 2006.10.30 19:57
누렇게 익은 들판에 있던 벼가 어느새 타작이 되어 입맛도는 햅쌀로 밥상에 올라오는 계절이 되었다.

'고양시 농업인 연합회'등 농업인들 단체가 주최가 되어 열린 고양시 농산물 축제 현장에 들러 보았다.

값싸고 맛있는 우리농가가 직접 생산해 낸 돼지고기가 큰 철판에서 맛잇게 구어져 축제에 모여든 지역주민들에게 맛있게 먹거리로 제공되는가 하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와 우유로 즉석 우유부침개가 맛나게 입맛을 돋우고 쌀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할 정도로 이름조차 다 외울수 없을 정도의 우리고장 쌀이 내노라 서로 품질을 겨루고 있었다.

오랫만에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아저씨는 인절미 떡메치기에 힘을 써보고 아이들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찹살밥이 그자리에서 인절미로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수확으로 풍성한 농촌을 연상케 할 정도의 볼거리들이 많았다.
아직 힘이 남아있나? 시험이라도 하듯 콩타작을 해보시는 할머니까지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듯 했다.

맛있게 아삭아삭 씨히는 등심 돈까스는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고 즉석에서 돼지고기를 맛보며 함께 오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 500G에 2천 오백원 하는 돼지고기는 그야말로 인기 짱이다.

어깨에 디를 두르고 열심히 우리 농가의 축산물을 자랑하던 조합원 아저씨는 삼겹살만 고집하지 말고 값싼 다른부위 고기도 많이 소비해 달라며 돼지고기로 만들수 있는 요리책자도 함께 건넨다.
우유에 더덕을 넣어 갈아만든 더덕우유 커피를 넣어 만든 커피우유는 맛있게 돼지고기를 먹은후 입가심 후식으로 만들어 내기가 바쁠정도로 잘 팔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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