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뉴욕데뷔, 맨하탄 42가에 코리아를 알리다

한인 유학생등 YB 팬 7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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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이(jayj)등록 2006.11.18 17:36
YB (윤도현 밴드)의 뉴욕데뷔 공연이 17일 뉴욕 맨하탄 42가에 위치한 정통 블루스 클럽 'BB KING (비비 킹) 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동양계 밴드로는 최초로 비비킹 클럽에서 공연을 가진 YB는 공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관객들이 한국 유학생 및 현지 뉴욕 동포들 이였지만 "You guys are the perfect audiences","즉 공연장에 찾아와주신 여러분은 최고의 관객 입니다"라고 외치며 미국 공연을 위해서 준비한 정통락과 YB의 히트곡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

공연 두시간전부터 YB 공연을 보기위해 보스턴에서 차를몰고 왔다는 신디 최양 (보스턴대 방송과 2년)은 한국 최고의 락커의 공연을 미국 최고의 클럽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기쁨이요, 영광 이라며 공연장을 찾은 소감을 말했다.

당초 비비킹 클럽 공연은 쇼케이스 형식의 미국인 관객을 대상으로 준비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이 준비되었지만 99% 이상의 관객이 한국 유학생과 현지 한인동포들로 가득차 YB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듣고 싶었던 관객들은 아쉬움을 토로 했다.

18일 2500석 규모의 노키아 극장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은 YB의 열창을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만날수 있어 흥분되지만 $110 달러가 넘는 비싼 티켓을 주고 공연을 보기에는 부담이 간다며 17일 공연에 만족하는 관객들 또한 대부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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