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내 대학설치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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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jjang153)등록 2006.11.20 18:36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춘희, 이하 건설청)은 대학유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추후 특혜시비 등을 없애기 위해 전국 156개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대학설치 사업제안서를 받아 심사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건설청은 이를 토대로 금년 말까지 3개의 우선협상대상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전국 4년제 대학에 대학설치 사업제안서를 요청했으며, 국립대는 신청자격에서 제외됐다.

건설청은 국립대학 자격제한 이유로 “지난 10월 12일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학유치위원회’의 논의결과와 관계기관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는 국립대가 행정도시에 이전하는 경우 정부 재정지원이 용이하지 않고, 기존 시설.설비 인프라의 낭비를 초래하며 입학 정원 감축, 대학 통.폐합 등 구조개혁 정책방향과 상충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청에서는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개소 내외의 대학입지를 추진해 왔으며, 대학부지는 50여만평 규모로 예정지역 남동쪽에 배치했다.

한편, 건설청은 12월 15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입주 희망대학의 제안서를 심사한 뒤 우선협상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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