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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인터넷 몇 살이나 됐을까?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는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었다. 10년 전만해도 전화선을 이용해 어렵게 연결되던 인터넷은 이제 초고속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꼬마부터 칠순의 할아버지까지 온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RI@그렇다면 인터넷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인터넷이 처음 탄생한 것은 1969년 9월로 사람나이로 치자면 38세에 해당한다.
당시 미국 UCLA의 클라인락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두 대의 컴퓨터를 회색케이블로 연결하면서 세상에 첫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최초의 인터넷은 그 목적이 군사용으로 미 국방부가 실험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그 후 빠른 발전을 거듭하며 1970년대 중반에는 TCP/IP 프로토콜이 개발 됐으며 1980년대에는 도메인 네임 1990년대에는 월드와이드 웹(www) 이 잇달아 개발 되면서 현재의 최첨단 인터넷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편리한 인터넷 그러나 심각한 문제도 많아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사람을 사귀고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매일매일 변화하는 세상의 뉴스를 보고 또 인터넷을 통해 공부까지도 하고 있다. 많은 이익을 제공해 주는 인터넷 이지만 그에 따르는 문제성도 심각하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면서 익명성을 바탕으로 무차별적인 폭언과 인신공격이 남발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 동영상에 빠져들고 있고 인터넷을 통한 성범죄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 밖에 영화 음악 사진 등과 같은 개인의 지적재산을 P2P시스템을 이용해 마음대로 도용하고 퍼트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것과 관련된 저작권 소송이 늘고 있다.
악플과 정확히 확인해보지도 않은 채 한사람을 지정해 집단적 폭력을 가하는 인터넷 마녀사냥도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현재의 인터넷 문화가 질적인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터넷의 발전 속도에 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여전히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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