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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캠퍼스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헬멧도 쓰지 않은채 오토바이를 몰고 있는 모습은 아찔해 보입니다.
대학교 캠퍼스안에는 매일 수백대에 달하는 학생들의 통학용 오토바이가 누비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안전규정이 거의 없어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BRI@
[인터뷰]
- 주차관리 경비원 -
[안금훈/캠퍼스 주차관리원: 제재하기도 힘들고 현실적으로 힘들죠. 걱정하는거 마음뿐이지. 우리가 직접나서서 그 사람들을 잡을수도 없는거고.]
[리포트]
학생들 대다수가 헬멧을 쓰지 않고 무면허 상태여서 사고시 적절한 보상을 받을 길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오토바이 타는 학생 인터뷰 :
[혹시 면허증 있으세요?
- 없는데요.
원동기도 원동기면허증이 있어야하는데 알고 계시는지?
- 알고야 있죠. 그래도 타고다니는데 편하니까. 걸리지도 않고.
면허증 없이 헬멧도 안쓰고 다니시는데 위험하지 않으세요?
- 사고난적도 없고 타고 다니면 되요.]
캠퍼스안 질주하는 오토바이속에 가장 큰 위험을 느끼는건 다름아닌 학생들 입니다.
[인터뷰]
- 캠퍼스안 학생들 -
염보라/사회계열 2학년 : 되게 위험해보였어요. 사람들하고 부딪칠수도 있는거고.
최미호/사회계열 2학년 : 헬멧안쓰고 다니다가 다치면 어떡해요.
박선영/사회계열 2학년 : 학교도 일반도로랑 똑같은데 학교에서 이렇게 헬멧안쓰면 다니면 다칠수도 있으니까 헬멧을 꼭 쓰고다녔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캠퍼스안 도로도 일반도로와 마찬가지로 과속 방지턱있고 속도제한표지판도 있습니다.
-캠퍼스 총무과 직원 인터뷰-
[김재철/캠퍼스 총무과 직원 : 단속해서 제재를 가하고 이런거는 학교내에서는 공권력이 통하지도 않고 서로 그런걸 하면 서로를 구속하는게 되기때문에 그런걸 하지않기 서로의 에티켓을 지켜주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리포트]
대학교 캠퍼스안 헬멧미착용과 무면허운전에 대해 학생들은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올바른 오토바이 안전운전에 대해 알아야 하겠습니다.
춘천리포트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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