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사랑나눠 더 따뜻한 겨울

바자회를 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검토 완료

박동민(sarang0100)등록 2007.01.29 14:30

바자회에 참여한 시민들 ⓒ 박동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1월 26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중부연합회가 이웃돕기 성금 500여만 원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이웃 11 세대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21일 하나님의교회 중부연합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어머니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성도들과 시민들의 온정을 모은 것이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그리스도께서 본보이신 배려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6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권섭 목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명절을 외롭고 힘들게 보낼 이웃들에게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바자회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고, 수혜자들은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추위를 함께 나누려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마음에 봄이 오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RI@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