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K 와 함께 겨자씨를 심어보아요 !

역사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대요.

검토 완료

이현정(hanna688)등록 2007.02.16 14:37
◆◇VANK에 대해 들어보았나요?
해외 포탈 웹사이트에 Sea of Japan 이란 검색어를 입력해보면 놀랍게도 100만개가 넘는 결과가 나온다. 그동안 이런 문서를 접한 후에도 무심코 지나친 적은 없는 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과연 이 모든 것을 방치한 정부의 책임일까? 우리나라의 외교관이 2,00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정부가 2천명이 100만개의 오류를 다 시정할 수 없을 것이다. 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민간 차원에서 세계 60억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20만 명의 민간 ‘사이버 외교관’을 양성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이후 우리 국민들이 인터넷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현지 외국인들에게 능동적인 한국의 역사 인식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고 세계인들이 한국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될 그날을 기대한다. VANK는 1999년 설립 된 이후 www.prkorea.com사이트를 통해 국민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외교활동을 마련해 주고 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역사도 바로잡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구?
@BRI@ 21세기 한국은 아시아의 중심, 동북아의 관문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21세기의 주인공인 여러분은 중심국가의 국민으로서 가져야할 필수 요소인 외국문화에 대한 개방성, 외국인에 대한 친근성, 그리고 영어구사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자질은 현지 외국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많은 대화를 통해 여러 문화적인 체험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국인들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모두가 외국에 나가 일정기간 동안 거주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http://prkorea.com/friendsofkorea에 방문해보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활용한다면 우리가 직접 외국에 가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외국인을 사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한 사귄 외국친구와 오랜 시간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영어로 나누며 문화적인 이질감과 거리감, 그리고 영어의 두려움을 극복하여 나간다면 여러분은 어느새 전 세계 모든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귀고 싶은 친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일선 외국인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국제화 감각에 필요한 제 2외국어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펜팔사이트를 통한 외국친구사귀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펜팔 사이트에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의 프로필이 검색된다. 그렇다면 누구나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한국에서도 친구를 사귀는 데에 시간이 걸리듯 진심이 통하지 않으면 쉽게 친구가 될 수가 없다. 누구나 외국인친구를 사귈 때 우리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우선 영어 자기소개서를 정성껏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해요.
-영어 자기소개서는 친구에게 여러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친구와 국경과 언어, 피부색과 문화를 초월해 꿈과 우정을 진실히 나눌 수 있다는 점과 친구를 향한 여러분의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야 한다.
☞ 친구를 자신의 편견이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그 친구를 둘러싸고 있는 외모와 거주 환경보다는 그 친구의 마음이 중요하다.
☞ 친구가 사는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세요.
☞ 외국어를 못해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처음에는 서툴고 어렵겠지만 외국어를 못해서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노력해보자. 점차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말하고 있는 여러분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친구와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진실된 마음'이다.


◆◇ VANKI의 비전과 사명은?
VANK의 구성원들은 내가 쓰는 메일 한 통, 내가 보내는 편지 한 장이 가깝게는 나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고 또 나아가 대한민국의 내일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VANK에서 활동하면 외국인 친구와 친밀감을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지구 반대쪽의 친구들과 꿈과 우정을 나누는 설렘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외국인 친구를 향한 자신의 작은 노력이 한국을 향한 그 친구의 마음까지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므로 ‘내가 세계 속의 한국을 대표한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는 VANK활동을 통해 한국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특정 계층이나 인물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되고 정해진 것을 그대로 수용하고 따르는 객체(엑스트라)가 아닌 세계 속에 한국을 변화시키는 주체(주인공)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다시 태어난 우리들은 앞으로 한국을 변화시키는 힘의 주체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 사회 전체와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의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하루속히 VANKI가 되어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어떤 작은 노력들이 있는지 찾아 실천 해보는 것은 어떨까.

◆◇ VANK 박기태 대표와의 인터뷰 ◆◇

▲ 반크의 대표 박기태씨
ⓒ이현정

◆◇ VANK 박기태 대표와의 인터뷰 ◆◇

1.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VANK를 이끌고 있는 보모 박기태라고 합니다. 저는 1999년 개인적으로 외국 친구들과의 이메일 펜팔교류’를 주제로 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네티즌,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이후 우리는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공통점 외에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에 대해 너무나도 잘못 알고 있는 점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 홈페이지는 ‘해외펜팔-사이버 관광가이드’의 역할에서 ‘국가홍보-사이버 외교관’으로 역할전환을 하게 됐습니다.
2. VANK는 ‘일본해’라고 표기되는 지도를 ‘동해’로 바꾸는 일에 힘써온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졌죠. 이 밖에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VANK는 영문으로 된 해외 국가 정보, 세계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국내에 없고, 해외 기관의 정보를 전적으로 의존하여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별 지도와, 국가 정보를 알려주는 세계지도 웹사이트를 구축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한국의 독도, 동해, 영토가 올바르게 표기된 지도를 세계에 확산 시킬 것입니다. 또 전국 1만 5천 초중고교 학교에 한국 바로 알리기 동아리를 구축해 많은 학생들이 VANK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군부대와 공무원 연수원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사이트도 함께 구축하여 전 세계 60억 외국인이 모국어로 된 한국역사와 문화를 접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3. 실제로 VANKI와 사이버 외교관은 어떻게 다르며 각각 어떤 일을 실천할 수 있나요?
VANKI는 VANK에 가입한 1만 5명명의 회원을 말하고 사이버 외교관은 반키 중에서 사이버 외교관 교육을 수료한 분을 말하는데 현재 약 1천명 정도 됩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아시겠지만 반키가 되면 오류 시정 프로젝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이버 국제 학급 교류, 내 고장 포토제닉, 한국 홍보자료 검색엔진 구축, 한민족 네트워크 영자신문 PRKOREA TIMES 발간 등 다양한 일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를 통해 양성된 사이버 외교관이 하는 일입니다.
한국 홍보자료 모으기 →영어로 자기소개, 한국소개 →펜팔로 한국홍보 →채팅방 한국홍보 →국제 전문가 되기 →외신 번역하기 →한국 오류 발견하기 →외국 교과서 출판사에 친선서한 보내기 →협력서한 보내기 →교류서한 보내기 →항의서한 보내기 →한민족 하나 되기 →꿈다지기 →대한민국의 꿈 이루기,

4. VANK에서 활동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세요? VANK는 전 세계 8억 네티즌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입니다.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을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한국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하려면 무한한 정성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가 외국의 유명 교과서, 세계 지도, 외신을 상대로 왜곡된 한국을 시정시킨 사례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저는 외국의 청소년들과 소박하게 펜팔로 교류하며 친밀한 우정으로 한국을 알려 나가는 일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펜팔을 통해 오랫동안 신뢰로 다져진 외국친구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과 가족, 친척 등 그 나라의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친구들을 통해 전 세계 60억 사람들이 모두 한국을 사랑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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