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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당대전시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동서 관통도로 건설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서 관통도로는 대전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도심 속의 허파로 불리는 월평공원과 갑천의 습지를 관통하여 건설되는 것”이라며 “이곳은 육상생태계와 수중생태계가 이어지는 곳으로 미호종개 등 천연기념물 6종과 다량의 법정보호종, 그리고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BRI@이어 “게다가 서남부생활권이 개발되면 현 둔산지역과의 사이에서 녹색 섬으로 존재하게 된다”며 “때문에 월평공원이 갖는 생태적 가치는 산술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전시는 시민대책위의 합리적인 대안을 받아들여 관통도로 계획을 백지화하고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정비하여야 한다”며 “그것이 자연과 시민, 그리고 대전시가 합리적으로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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