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ㆍ한식 산불위험이 가장 높아요.

촉촉한 봄비로 산불위험은 적어졌지만

검토 완료

김태영(ktyyoung)등록 2007.03.29 21:44

까맣게 타버린 산불현장에서 망연자실한 산불공중진화대원 ⓒ 김태영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다음달 4.15.까지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에 들어갑니다. 야간정비를 통해 산불진화헬기(ka-32t) 가동률을 향상하여 산불진화 업무를 원활히 지원할 것입니다. 한편 중형헬기를 이용한 산불발생 취약시간대(10시~12시)에 전라남도 유명산과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산불조심 홍보방송을 실시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연기와 함께 ⓒ 김태영


또한 남부지역 최대의 산림생태계의 보고인 지리산 권역도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6일 지리산권역 산불관리센터(경남 함양)에 산불진화헬기(ka-32t) 1대를 전진배치 하였으며, 산불예방 공중계도, 산불감시비행을 위해 중형헬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림항공관계자는 “매년 식목일 전ㆍ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하여 산불이 강한바람을 만나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크다.”면서“전체산불의 60%가 논ㆍ밭두렁소각,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만큼 산에 가실때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각별한 산불주의를 부탁합니다.”라고 하였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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