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 ‘무림여대생’ 아시아서 눈독

중국, 일본 등 개봉전부터 판권 구매하는 등 반응 뜨거워

검토 완료

강선화(art2429)등록 2007.04.05 11:11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관객몰이를 한 바 있는 곽재용 감독이 이번에는 신작 ‘무림여대생’(제공/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제작 영화사 파랑새)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곽재용 감독의 2007 신작 ‘무림여대생’은 국내 개봉이 결정되기도 전에 일본과 중국,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이미 판권을 구매한 상황이다.
일찌감치 흥행을 예감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 수입사들은 본국의 개봉을 서두르기 위해 ‘무림여대생’의 국내 개봉을 오매불망 고대하고 있는 것.
‘무림여대생’은 아시아전역 개봉 2주전에 국내에서 전 세계 프리미어를 가질 예정으로 막바지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가 올해 미국에서 Yann Samuell 감독을 통해 리메이크될 예정임과 동시에 한국영화 ‘중독’의 리메이크작 또한 시나리오 작업을 완료한 상태여서 2007년 그의 첫 작품인 ‘무림여대생’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영화 내용을 살펴보면 중원의 도가 땅에 떨어지든 말든 사랑 찾아 가문버린 말괄량이 무림여대생 소휘(신민아 분)와 그녀를 첫눈에 반하게 한 아이스하키 선수 준모(유 건 분), 무림계에 봉착한 위기를 타파위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띄고 둘 사이를 방해하는 어릴적 무술친구 일영(온주완 분)과의 애정사수기(?)를 그린 무림여대생 이야기.
올 7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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