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APTM 특강에 "권희덕 시낭송" 박 전 대표 눈물 글썽...

위기에 빠진 나라 "위기에 강한 여자"가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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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호(soc8)등록 2007.04.06 14:18

6일 "한국체육대 APTM 조찬 특강" 에 박종호 회장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 ⓒ 소찬호



"위기에 강한 여자" 가 위기에 빠진 나라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국체육대 APTM 특강에 초청받아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 참석해 강한 어조로 한나라당을 잃으켰듯이 여러분이 바라는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린 만큼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 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돈을 쓰는 대통령이 아니라 돈을 버는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덧붙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테러를 당했을때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였다는 "의사'말을 듣었을때, 나의 할일은 나라를 위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젠 덤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해살겠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시고 어려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참고 견뎌 온것이 지금의 여러분들과 이자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 왔으며 지금까지 "내가 진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대선 후보도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와야 정권교체가 이루질수 있지않나 생각한다고"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이 탄핵 역풍속에서 당이 없어질 위기에 빠졌을때도 그는 대표에 출마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걱정을 많이했지만 자리를 연연하지 않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목표"로 들어왔기 때문에 출마했고 재보걸선거에서도 항상 아슬아슬하게 간만의 차이로 승리해 저를 강하게 만든것이라며" 이번 당내 경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감기가 낫지 않은 박 전 대표는 강연에 잠시 중단 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과학기술혁신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과기혁신포럼에도 큰 힘과 전력을 쏟을것이라고 한 측근은 말했다. 과기혁신포럼은 김상주 서울대 명예교수, 윤덕용 카이스트 명예교수, 조현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6일 한국체육대 APTM 조찬 특강에 앞서 박근혜 전 대표와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소찬호


한국체육대 APTM 조찬 특강서 (성우)귄희덕씨 교우회 의 시낭송을 듣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 소찬호


6일 한국체육대 APTM 조찬에 (성우)권희덕씨 교우회 가 시낭송을 하고 있다. ⓒ 소찬호


6일 신라호텔 2층 한국체육대 APTM 조찬에 (성우)권희덕씨 교우회 의 시낭송을 듣고 있다. ⓒ 소찬호


한국체육대 APTM 조찬 특강서 (성우)귄희덕씨 교우회가 시낭송을 마치고 자리에서 뭉쿨한 가슴에 맺힌 눈물을 닦고 있다. ⓒ 소찬호


6일 한국체육대 AMP 조찬에 참석한 박 전 대표 가 (성우)권희덕씨의 지난 역사가 함축된 시낭송을 듣고 흐르는 눈물을 참았다고 토로 했다. ⓒ 소찬호


6일 신라호텔2층 한체대 APTM 조찬 특강을 듣는 참석한 한체대 교우회원 ⓒ 소찬호



“위기에 강한 여자”라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눈물을 글썽였다. 6일 신라호텔서 열린 한국체육대 WPTM 총교우회 조찬 세미나에서 성우 권희덕씨가 낭송한 시 한편이 박 전대표와 600여명의 가슴의 눈물을 흘리게 한것. (성우) 권희덕씨의 시낭송이 끝난 뒤 강연을 위해 단상에 오른 박 전 대표는 “읽어주신 시를 들으며 나도 글썽거리는 눈물을 참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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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배가 고팠었지요? 그때 그 시절
술찌개미에 사카린 타먹던 그 시절
멀건 수제비 국물로 배를 채우고
뛰어노는 아이에게 엄마는 말씀하셨죠.
뛰어놀지 말아라 배꺼진다.

김치한포기를 못 담아
주인집 김치 몰래 훔쳐
어서 먹어봐라, 얼른
그렇게 평생 꼭 한번 김치를 훔쳤던
우리들의 어머니

그토록 가난했던 밥상 위에 희망이라는, 반찬 한 접시,
하면된다 라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밥 한 그릇,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골고루 선물한 분,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카이스트, 포항종합제철 등
하염없이 흘러가는 한강물을 기적의 강물로,
기쁨의 강물로 바꾸어,
세계 11위 경제대국을 만드는데,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운 그 분,
이 땅의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님, 그 분을 조용히 돕던 그 모습
우린 당신을 그렇게 흑백 TV화면 속에서 처음 봤지요.
그리고 이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니 당신의 참된 사랑을 바라본답니다.

어제는 대구로, 오늘은 서울로,
내일은 광주로, 모레는 춘천으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어쩜 그렇게 조용히 티 안내고, 대한민국을 커다랗게,
가장 속 깊게 사랑하는지
오늘 이 자리의 모두는
아니, 이 땅의 모두는 이미 감탄했습니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은
햇살 같은 미소로 환하게 위로해 드리고,
외롭고 힘없는 사람들은 강한 열정으로 뜨겁게 포옹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사랑의 눈동자,

아,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끝내
감추고, 감추는 그 커다란 사랑, 그토록 뜨거운 눈물

이제는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달려왔듯이
우리도 이제 당신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우릴 사랑했듯이
신촌에서의 피흘림을 통해,
17대 총선에서의 승리를 통해,
천막당사의 깨끗한 새 출발을 통해

정치는 정직이라고 선언한 당신과 함께
우린 햇살처럼, 꽃잎처럼 당신을 따라
걸어 들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비로소 당신의 이름을 온 세상에 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하는 그 사람,
당신의 이름은
이 세상을 새롭게, 보기 좋게 바꾸는
박!
근!
혜!님,입니다.

특히 당신의 건강을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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