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제 ‘넥시아’ 생존율 62.1%로 높아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M.μ통합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검토 완료

윤병기(byki70)등록 2007.04.12 09:47
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이용해 만든 한방 암치료제인 ‘넥시아’를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이 62.1%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M.μ통합암센터는 최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 1층 무궁화홀에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의 후원으로 열린 제2차 국제동서암치료 EBM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넥시아 치료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2006년 5월 동서신의학병원 개원 이후 M.μ통합암센터에서 한방 천연물 암치료제 넥시아로 치료받은 암환자 672명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 발표를 발표했다.

이수경 교수(M.μ통합암센터, 조교수)는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해 3일이상 넥시아를 투약받은 672명의 암환자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발암의 분포는 폐암 200명(29.76%), 위암 89명(13.24%), 유방암 66명(9.82%), 대장암 50명(7.44%), 간세포암 36명(5.36%)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총 672명의 6개월 생존율은 61.3%이었으며 9개월 생존율은 49.5%, 8주 이상 지속적으로 ‘넥시아’를 복용한 치료군은 293명이었으며 293명의 6개월 생존율은 88.5%이었고 9개월 생존율은 69.8%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그 중 stage Ⅳ가 205명(70%)이었으며 6개월 생존율은 73.7%이었고 9개월 생존율은 62.1%이었다. 위암 stage Ⅳ의 6개월 생존율은 69.5%, 9개월 생존율은 69.5% 이었고 유방암 stage Ⅳ의 6개월 생존율은 76.6%, 9개월 생존율은 63.8%이었다.

김세현 교수(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동서의학과ㆍ의학통계학 부교수)는 넥시아 치료 전 대부분 전이된 환자(최대 4부위 전이)들을 대상으로 최소 1종 이상의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최소 8주이상 넥시아로 치료받은 78명의 3기b,4기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넥시아 치료군(3기b 17명, 4기 61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결과로 생존률과 삶의 질 평가에서, 넥시아 치료시작일 기준 3기b 4기기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군의 10개월 생존률이 69.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국제공인 FACT-G에서 3기b 4기기 72점으로 평가되어 이 결과는 김환 등에 의해 보고된 1-2기 직장암 환자군 73점(한국심리학회지:임상, 제22권 제1호, 2003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방 EBM을 위해서 양방의 기준과 의학통계학(Biostatistics)의 방법론으로 한방의 치료수단을 검증 평가한 “다학연계(多學連繫, Connessione)”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동서신의학병원 M.μ통합암센터는 이미 참여한 UCLA 교수를 비롯한 해외 유수대학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며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는 SCI 전문학술지에 제출할 예정이며,이번 심포지엄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료서비스의 궁극적 목표를 위해 의학계 및 한의학계의 다학연계 연구를 촉구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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