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리찾기 운동본부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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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호(soc8)등록 2007.05.13 13:52

한나라당사앞에서 성명서 발표하는 한나라당 권리찾기운동본부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소찬호


한나라당 강제섭 대표 중재안을 전격거부 하고 철회를 요구 하면서 단식농성에 들어간 한나라당 권리찾기 운동본부 평당원들은 사흘째 접어들면서 13일 오전11시경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나당 권리찾기운동본부 평당원들은 헌법에 명시한 평등선거의 정신을 말살하고 야합으로 한나라당을 사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들은 부당한 움직임을 절대로 두고 볼수 없으며, 작금의 음모를 철회하고 중단 할때까지 무기한 투쟁할것을 발표 하였다.

한나라당사 를 찾는 한나라당원들은 간혹 큰소리로 용기를 내고 고생한다"며 힘을 볷돋아주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중재안을 수용 하지않을시 대표와 의원직을 사표하겠다고 발표한데이어 한나라당 경선 양대주자들도 한치의 양보를 하지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권리찾기운동본부는 ‘경선 룰 중재안’이라는 밀실 야합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당원과 국민이 민주적으로 만들어놓은 ‘현재의 경선 룰’을 지켜 대권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서줄 것을 한나라당 지도부를 겨냥해 촉구했다.

첫째, 한나라당의 대권후보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만들어진 ‘현재의 경선 룰’에 따라 경선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둘째, 강재섭 대표의 ‘경선 룰 중재안’은 당원을 속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밀실야합의 산물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

셋째, 강재섭 대표는 즉각 이 자리에 나와, 강재섭 국무총리, 이재오 당대표 라는 직책 나눠먹기 밀실 야합에 대한 소문의 진상을 즉각 밝히고 당원과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넷째, 우리는 당비를 충실히 납부하고 있는 한나라당 평당원이다. 우리의 집을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도록 당사 내에 경찰병력을 끌어들인 한나라당 지도부는 각성하라!

다섯째, 우리 평당원은 밀실야합 ‘경선 룰 중재안’이 철회될 때까지 목숨을 걸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할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한나라당 당원권리찾기운동본부 당원 일동

한나라당사 경찰과 대치하여 진입을 하지 못하자 정문앞에서 성명서 발표하면서 한나라당 권리찾기운동본부 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소찬호


한나라당이 약속한 한나라당사 바로 오른쪽에 기념식수 소나무 아래 펜말에 "기다림 2007 "박근혜 당 대표" 2004년 6월18일 날자로 쓰여져있다. ⓒ 소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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