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 휴가는 전원생활박람회에서 보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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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식(jeong0563)등록 2007.08.11 10:10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일이 있는 건전한 전원생활 문화보급으로 도시의 인구와 자본을 농촌에 유치하기위한 붐 조성을 위해 8월 11일에서 15일까지 5일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서 열리는「2007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가 열린다.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인들이 모여 결성된 사)전원생활운동본부는 전원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재들을 보다 많이 설치하고 볼거리‧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기 위해 무더운 혹서기에 박람회장 건설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전원생활박람회 개최 목적은 ‘전원생활, 꿈이 아닌 현실로’라는 주제로 범국민적인 전원생활을 확산하여 NEW-새마을 운동으로 승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모든 이와 참여하는 한분 한분들이 행사준비에 구슬땀들을 흘리며 박람회 무대 한곳 한곳을 메꾸어 가며 8월 11일(토)의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해 1회 박람회에 이어 2회차인 2007 전원생활박람회는 1‧2행사장으로 나누어 관람장을 설치하였는데 작년보다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시‧시연‧체험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제1행사장인 전원생활학교에는 먼저「전원주택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5평~25평 규모의 목조주택, 목조황토집, 황토한옥들의 완공 주택이 전시되어 있고 건축행위의 한부분을 시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전원생활용품관」에는 전원주택용 마감자재, 황토벽돌자재, 인조석, 시스템창호, 지붕재, 난방기구, 인테리어 소품 등의 각종 자재와 전원안내서를 비치가 계획되어 있었다.

또한,「전원생활문화관」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민속골동품, 천연염색, 생활자기, 목공예, 다기, 봉침, 탁본, 금속공예, 우드하트 등을 기획전시 된다고 한다.

특히,「전원생활 컨설팅관」에서는 전원부동산(토지, 주택), 전원조경, 전원생활에 관한 전문가를 배치하여 전원주택분양 등의 소중한 경험과 정보들을 참관객 한분 한분들과 상담 활동이 이루어져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체험행사관」에는 장승‧솟대만들기의 목공체험과 구슬치기‧비석치기‧널뛰기 등의 추억놀이체험, 황토길 걷기, 다도체험, 전원음식 맛보기 등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2행사장인『전원테마파크장』은 제1행사장에서 보현산천문대 방향으로 600m정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오른쪽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전원주택 만들기와 구들장 놓기 시연을 하며, 20여개업체가 참여하여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귀틀집, 이동식방갈로, 원두막, 케빈주택, 전원주택용 조경자재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술행사로서 제13기 전원생활학교를 8월 11일부터 12일 까지 1박2일간 운영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또, 8월 12일에는 19시에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열어 민요, 가곡, 섹스폰연주 등 자연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현골에 울려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박람회 행사기간동안의 소중한 장면들을 담은 한컷 한컷의 사진들을 경연하는 전원생활 사진컨테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포도‧복숭아 등 지역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영천 포도를 이용해 담은 와인을 맛볼 수 있는「영천 와인 테이스팅 하우스」를 운영하여 영천의 새로운 명물인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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