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예약제>

한가위 교통대책을 위한 제언

검토 완료

김준회(kjunhoy)등록 2007.09.21 18:16

매년 명절이나 여름 휴가철 성수기만 되면 교통대책으로 온나라가 몸살을 앓는 것을 보면서 웬지 항상 답답한 마음을 지울수 없다. 신문방송을 비롯한 온 국민의 눈과 귀는 온통 교통대책으로 넘쳐나지만 정작 귀향길은 항상 짜증으로 일관한다.

 

과연 이처럼 통신이 발달한 나라에서 이처럼 분명하게 반복되는 사태에 대한 현명한 대책은 없을까?

 

필자 생각에는 분명한 대책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고속도로 이용 예약제'를 제언하는 것이다.

 

해결책은 전국의 주요 간선도로(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등의 최대소통 용량을 파악하여 도로공사홈피를 통하여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인터넷으로 예약하도록 하고 예약증서또한 인터넷으로 인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는 방법은 차량번호와 함께 시간대(1시간 간격등으로)가 인쇄된 <도로이용예약서>를 해당 간선도록 진입시 톨게이트에 제출하면 통행료의 일부를 감면하여 주는 것이다.

 

이를 감면하는 것에 대한 보충은 해당 기간동안 고속도로 이용 예약없이 이용하려는 자동차나 예약시간을 어긴 자동차에게 할증금(경우나 시간에 따라서 2배에서 5배까지 등으로 탄력있게 운용하면 될 것)을 부과함으로써 회수하면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이로서 얻어질 수 있는 장점은 국민들 모두가 미리 자신의 귀향/귀경시간대를 계획하여 놓을 수 있고 규칙만 지키면 고속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게다가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가적으로는 차량정체 예방에서 얻어지는 에너지 절약의 효과가 얻어질수 있으니 더욱 일석이조 이상이다.

 

물론 예약제와 관계없이 급한 차량들은 수혜자 부담차원에서 할증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으니 운용의 묘만 잘 살리면 온국민이 함께 좋을 수 있는 방안으로 생각된다. 물론 필자의
짧은 생각에서 급조된 것이라 문제점도 있을 수 있으니 정책대안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행정인들의 좀더 신중한 검토를 권한다.

 

일개 국민으로서 즐거운 명절기간동안 온나라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적어본 제언이지만, 건설교통부나 도로공사등의 해당 관료들의 시의 적절한 검토있기를 바란다.

덧붙이는 글 | <한겨레> 블로그에 함께 게재됩니다.

2007.09.21 18:16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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