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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벨상 공동 수상자Al Gore의 향후 행보는?
고어의 노벨상 수상과 대통령 선거 재도전
2007년 10월 12일 노벨상 위원회는 올해의 노벨상 평화상에 미국의 전직 부통령인 Al Gore와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 위원회(IPCC)를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
미국의 정치인 중에서 환경보호 분야에서 비교적 왕성하게 활동해 온 알 고어는 환경 다큐 '불편한 진실'에 출연한 바 있다. 2007년 10월 10일에 영국 Independent지의 Leonard Doyle 기자는 고어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되면 그의 대통령 선거에의 출마에 대한 희망이 높아질거라는 분석 기사를 싣었다.
▲ Al Gore 알 고어 미국 전 부통령. 환경다큐 '불편한 진실' 출연 ⓒ AFP
Leonard Doyle의 기사에서따르면, 그의 지지자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를 하지 않는 다른 정치인들을 비난하면서 고어의 출마를 재촉하는 청원서 서명하기, 캠페인 송, Draft Gore(*고어 지지 운동 단체) 단추, 디비디 등을 제작해서 그의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비록 고어는 출마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않지만 그와 가까운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당면한 재앙에 '준비된' 후보로 선거운동에 뛰어들 기회를 찾고 있다고 확신한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에서 힐러리는 환경보호 문제에 있어 가장 취약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오바마의 정책은 과학자들의 보고서로 가득차 있기만 한 수준이다.
고어는 환경보호론자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과 더불어 확립하고 더 나아가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게 될 지, 그렇게 되면 그 결과가 어찌 될 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2007.10.12 19:03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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