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만세보령 지킴터

고향 출신 김 양제 서장의 사랑과 관심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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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배(이야기마당)등록 2007.10.20 11:10

 

경찰묘역에 참배하는 조용연 충남청장및 지역 기관장 새롭게 단장한 만세보령 지킴터 경찰묘역에 참배를 위해 ⓒ 김근배

보령경찰서(서장 김양제)는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 산 73-1번지 이어니 재에 위치한  경찰묘지를 이번에 새로이 시민 쉼터로 조성하고 17일 11시 조 용연 충남청장. 신 준희 보령시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경찰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만세보령 지킴터’로 명명된 전 경찰묘지는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정 철모 총경 등 16위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 속의 거친 풍파와 무관심 속에 각종 석조물들이 훼손되고 또한 주차장 협소 등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에 많이 있어 방치된 상태로 있었다
 보령 출신 김양제 서장이 지난 7월 취임식을 마치고 묘역을 찾으면서 정비할 것을 생각하고 즉시 충남 지방경찰청과 보령시에 협조를 요청하여 대대적인 묘역 정비에 나서 시민들이 쉬어갈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게 됐다
툭히 고향 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찰’을 강조하면서 가장 먼저 관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보령경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지역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신뢰가 깊은 김 양제 서장은
 “ 기존 묘역및  주차장을 새롭게 확장하고 약수터 팔각정 가로등 등산로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공로가 많은 신 희균 보령서 경무계장이 충남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보령시청 산림공원과 백태호 과장이 감사장을,  보령오석공예 박 길수. 강 상호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 했다.

만세보령 지킴터 개원식 개원식이 열린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 만세보령지킴터 ⓒ 김근배

2007.10.20 11:08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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