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소주, 한병을 원샷

두산 "처음처럼" 120ml 미니어쳐

검토 완료

김동영(kdy740)등록 2007.10.23 09:59

 

      "미니어쳐" 소주, 한병을 원샷

 

처음처럼 미니어쳐 120ml 에세라이트 담배갑보다 약간 더크다. ⓒ 김동영

 

서민의 술이라는 소주 ! 빈속에 먹으며 "캬"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 알싸함.

 

직장인들의 퇴근길, 삼겹살에 소주한잔은 하루의 고단함을 말끔히 씻고, 멋진 내일을 위해 나갈수 있는 최고의 청량제라 생각한다.

일요일 가족과 함께 이마트를 찾았다. 1주일치 반찬도 사고, 아이들 먹을만한 군것질거리도 살겸해서......

TV 광고에 "다양한 음식을 풀코스로 즐기고 싶다면 마트에 가라". 선전처럼 여유롭게 이마트의 음식품 코너를 돌아다닐 즈음,

 

평소 소주를 즐겨마시는 나의 눈을 사로잡는 곳. "주류 판매대" 그곳에는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소주, "처음처럼" 미니어쳐 6병 1박스를 팔고 있었다.

 

옛날 선배와 술을 먹을때 선배 하는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소주 판매회사는 소주를 많이 팔기 위해 소주잔에 따른면 꼭 7잔 반정도가 나오도록 만들었단 말야. 그래야 둘이 소주잔을 기울이다가 보면 마지막은 반정도 밖에 안나와서, 한병을 더시키다보면 꼭 과음을 한단 말이지!" 하며 "아줌마 ! 소주 한병 더요!"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우리 주변에 양주 미니어쳐는 많이 볼수있다. 왠만한 양주를 사면 미니어쳐와 술잔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소주는 관광소주가 있어 그동안 미니어쳐가 없었나 보다.

 

이제 소주 미니어쳐가 나왔으니 늦은 가을 긴밤 외롭거나, 소주 1병을 먹기에 너무 과음

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게 1병을 박카스 먹듯이 먹을수 있을것같다.

 

 

 

 

 

 

 

 

 

덧붙이는 글 | 시장에 판매된 두산 처음처럼 미니어쳐 120ml 

2007.10.23 10:00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시장에 판매된 두산 처음처럼 미니어쳐 12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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