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동부지역 불법주차 무법천지

청안·용원동 일대 주민들 상가이용 불편… 사고위험 등

검토 완료

황철성(hoangcs)등록 2007.10.24 09:55
 

불법주차 사고위험 청안동 아파트주변 도로에 대각선 주차로 통행불편 초래 ⓒ 황철성

 

진해시 동부지역인 청안동, 용원동 일대가 불법주차로 인해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청안동 일대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서 인근 상가주변이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상가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안동 로즈빌아파트 상가주변과 부영1차앞 도로변은 불법주차 차량들이 직선주차가 아닌 대각선 주차로 인해 1개 차선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로 인해 유치원생들의 등교시간때인 오전시간에는 불법주차로 인해 통학버스가 중앙선까지 물고 유치원생들을 차에 태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뒤 따라 오는 차량은 아예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각선 주차 청안동 아파트주변 도로에 대각선 주차로 통행불편 초래 ⓒ 황철성

 

또한 상가밀집 지역인 용원동 일대는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는 상가로 인해 1개 차선은 아예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달 초 용원동 그랜드쇼핑 앞 삼거리에 신호등을 설치해 오히려 교통흐름을 막는 꼴이 됐다.

 

조모(50)씨는 “신호등 체계는 주정차 질서가 바로 잡힐 때 필요하다”며 “오히려 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교통흐름을 점멸신호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경남매일, 진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7.10.24 09:55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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