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웃돕기 실천행사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저소득 모.부자가정돕기 바자회-

검토 완료

최정웅(cjw0700)등록 2007.10.25 21:07

많은 인파가 몰린 바자회 ⓒ 최정웅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저소득 모.부자가정 돕기 바자회가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19922년이래 벌써 16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한편 바자회 행사의 수익금은 관할행정구역내 저소득 모부자가정 자녀들에게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가 수혜자를 추천하여 단체별로 1명씩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교복구입비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으로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중 제천YMCA ⓒ 최정웅

이 바자회는 제천YMCA, 대한어머니회, 대한미용사회 등 이 지역의 15개 여성단체가 참여할 정도로 다양한 단체들의 적극적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각 단체들의 회원들이 손수 만든 무공해 친환경농산물 된장,고추장,청국장,두부 등 20여 제품이 시중가보다 헐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그리고 참여한 시민들을 위하여 구 제일교회 마당에서 점심식당도 운영함으로 세심한 배려를 나타내었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유순회장과 조성향팀장 ⓒ 최정웅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유순회장과 조성향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먹거리가 훨씬 많아졌고 어머니들의 정성이 들어간 제품들로 인해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이 훨씬 좋아졌다며 특히 이 행사로 인하여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편지로 고마움을 표시해 올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이주 외국인 여성들의 환한 미소 ⓒ 최정웅

이번 행사에는 전번과는 다르게 필리핀과 중국 외국인 이주여성들도 참여함으로 한층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바자회로 만들었다.이 필리핀과 중국 이주여성들의 선보인 자국 음식과 적극적이고 웃음넘치는 봉사활동으로 인해 찿아온 시민들은 이색적인 음식도 맛보고 그들의 따뜻한 마음씨도 함께 느껴보는 즐거운 경험도 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전동의 한 시민은 "해마다 찿아오는데 올해는 물품도 더 다양해졌고 그로인해 손님도 훨씬 많아져 나도 왠지 기분이 좋다"며 환한 미소로 답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질때 우리 사회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불어 살 만한 세상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으로 그들에게 희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minchoshinmoon.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7.10.25 21:06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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