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2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 가져

오는 11월2일까지 대한극장과 명보극장 등에서 150여편 상영

검토 완료

강선화(art2429)등록 2007.10.26 10:37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5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중구에 따르면 오는 11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대한극장과 명보극장, 중앙시네마 및 청계광장, 남산골한옥마을, 충무로 영화의 거리 등에서 1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공연은 간단한 의전 행사와 개막영화 상영으로 진행되는 여타 영화제의 개막식과 차별화된 내용이다.

구는 “연쇄극 형태를 띈 창작 공연으로 한국영화의 시작이 연극 공연과 배경 스크린에 영화 상영을 같이하는 형태였음에 착안해 한국 영화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동일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박찬욱 감독, 강수연, 류덕환이 영화제에 대해 소개하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호스트의 역할로 영화제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앞서 열린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진행된 국내외 영화인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는 영화제를 축하하러 온 시민 및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에는 임권택, 김수용, 유현목, 조문진, 이장호, 정지영, 배창호 감독과 남궁원, 신영균, 윤일봉, 윤양하, 김희라, 이덕화, 이경규, 김보연, 이효정, 김진아, 이정재, 서정, 이선균, 윤다훈, 이지훈, 소유진, 전혜빈, 박신혜 등의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민일보사 2007년 10월 26일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