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이 없어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

-제천월악로타리 클럽 사랑의집짓기 행사-

검토 완료

조영창(jyc3809)등록 2007.10.31 08:09

집짓기행사 현장 현수막 ⓒ 조영창


금일 10월29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의 제천월악로타리가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시행하였다.청전동의 한 지역에서 시행된 이번 집짓기는 불가피하게 살아가면서 제대로 된 내집 하나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 봉사팀이 자력으로 작지만 살기에 아담한 집을 건축하여 실질적 도움을 베풀고자 하는 목적에서 있게 되었다. 

오전의 집짓기 행사후 즐거운 식사와 함께 더 많은 얘기를 ⓒ 조영창


오전의 건축봉사를 마치고 인근의 청전동 동장이 마련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식사 도중에 청전동 동장이 말하기를 "이러한 좋은 봉사활동을 하는 일에 있어서도 마음맞는 사람끼리 하니깐 더욱 진척이 빠르고 서로 허물없이 가벼운 조크도 할수 있어 일하면서 불가피하게 쌓이는 피로가 훨씬 덜한것 같다.앞으로도 이 일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이런 일을 통해서 보람을 얻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기분좋은 어조로 얘기 하였다.
옆에 앉아 식사를 하던 로타리클럽 회장인 홍성룡씨도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 회원이 함께하니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연탄배달,쌀 위로금이 아닌 보다 체계적인 도움활동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세아의 집,사랑의 집 등 여러 단체를 모아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동참하는 클럽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단합적인 모습아래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 ⓒ 조영창


이번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어머니외 딸이 5명이나 있는 상황에다가 어머니 혼자 너무나 힘들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고 월악로타리클럽에서 해당자를 선정하였다.
벌써 거의 1달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집짓기는 더 추워지기 전에 완공하여 해당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열심으로 인해 현장을 방문한 기자의 느낌으로도 그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남을 잘 돌아보질 않고 실제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닌 오늘날의 세태에서 이들의 봉사활동은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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