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12월 19일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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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리(odory)등록 2007.11.27 19:06

 12월 19일은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제 17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그 대통령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신문을 비롯한 TV,인터넷 등의 언론과 미디어는 앞다투어 대통령 선거에 관한 기사와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속에서도 대선을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유권자 연령대 중 가장 투표율이 낮은 20대, 그 중에서도 대학생들이다. 정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에서 20대의 선거인수는 전체 선거인수의 23.2%를 차지하고 있으나, 투표율은 평균투표율인 70.8%보다 낮은 56.5%로 전 연령층 중에서 가장 낮았다.

 여기에 대학생들도 일조하고 있다.물론 투표를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다는 것이다.벌써부터 선거일에 놀러 갈 계획을 짜거나 공부를 하겠다는 이들을 비롯해 투표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대학생들도 많다.

 

 선거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참여이다.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이것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고 모든 국민이 영향받는 우리의 일이다.특히 앞으로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아갈 대학생에게는 취업을 비롯한 많은 일들에 영향 받을 것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투표에 무관심했다면 이제라도 대통령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생각해 투표 해야한다. 또한 1988년 12월 20일 이전출생한 국민이라면 선거권을 가진다는 것도 알아두자.

 

 투표일인 19일에 대학생들은 기말고사 기간이거나 시험을 다 끝나고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하지만 나의 작은 노력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생각하고 오후에 시간이 안됀다면 아침 일찍이라도 투표소를 찾아가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자.

 

 

2007.11.27 19:06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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