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통합, 희망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오바마 후보가 지난 2월 5일 슈퍼 화요일에서 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6일 오후 4시 CBS뉴스는 긴급 속보를 통해 오바마후보측이 이같이 주장하는 기자회견내용을 방영하였고 연이어 NPR 라디오 방송에도 이같은 사실이 방송된 것이다.

지난 2월 5일 22개주에서 동시에 실시된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던 오바마 후보는 전국투표율에서 클린턴 후보보다 1%정도 뒤진 특표율을 보였다. 그러나 오바마 후보는 슈퍼화요일에서 클린턴 후보의 9개주보다 13개주에서 승리한데 이어 대으원 확보수도 9표가 많아 승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지의 유력 정치평론가들도 시간은 오바마 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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