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존이를 희망하며”

경실련통일협회는 이번 달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20기 민족화해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우리시대 가장 멋진 통일과 한반도평화정착의 해법’이라는 부제로, 이번 민족화해아카데미에는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이봉조 통일연구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고유환 동국대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남북문제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총 12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크게 한반도 정세의 이해, 남북경협, 사회문화 교류 세부분으로 나눠진다. 각 주제의 마지막에는 쟁점토론도 벌어져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생산적인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실련통일협회 김삼수 간사는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패널 구성으로 토론의 균형을 확보한다는 점이 가장 호응도가 높다”며 “7월 중에는 개성으로 평화기행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지금 오히려 프로그램을 짜기가 쉬웠다”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시민, 교사, 기업인, 학생, NGO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경실련 대교육장(4호선 혜화역 1번출구 동숭아트센터방향 300m)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시민·교사·기업인이 10만원이며, 학생과 NGO실무자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실련통일협회(02-766-5624, 3SECTOR@CCEJ.OR.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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