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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에서의 비행운
겨울하늘에 펼쳐진 평행 구름길
살아가다 힘이 들 때에는 가끔 하늘을 보라고 합니다. 특히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의 경우에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막혔던 가슴을이 뻥 뚫리게 해 주고, 또한 모든 시름을 잊게 해 줍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쫓겨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그런 하늘이 있다는 사실 조차도 잊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에게 지금 있는 그 곳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시기를 제안드립니다.
▲ 월정사 비행운 2 . ⓒ 강무정
그런 하늘을 보다 보면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비행기를 따라 긴 꼬리를 그리는 구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를 비행운이라 한다는데, 비행기가 대기 속을 지나가면 배기 가스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가 주위의 차가운 대기에 의해 갑자기 얼게 되고, 이렇게 생긴 얼음에 주위의 수증기가 모이면서 비행기를 따라 비행운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월정사 비행운 6 . ⓒ 강무정
지난 2005년 말일에 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를 갔었습니다. 그 때 겨울하늘에 2개의 비행운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진 장면을 사진으로 몇장 담았었는데, 이들을 게재합니다.
▲ 월정사 비행운 3 . ⓒ 강무정
그리고,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8각9층 석탑을 배경으로 한 비행운 사진입니다.
▲ 월정사 비행운 5 . ⓒ 강무정
▲ 월정사 비행운 4 . ⓒ 강무정
2008.05.23 14:26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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