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최 서남단 해역에 위치한 소흑산도(가거도)항만 공사가 착공 30여년만에 대단원의 준공을 보게 됐다.국토해양 보존과 국내 각종 어선들의 긴급 대피항으로 써 기능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 중도 잦은 태풍 피해로 매년 거액의 건설비가 투입되면서 효율성을 의심 받기도 했다.장장 공사 착공 30여만인 내일(6월2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어항 관련 목포 해양항만청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게 된다.소흑산도(가거도)항은 우리나라의 최 서남단의 섬으로서 동중해 출어선의 보급기지와 기상악화시 근해 조업어선의 긴급대피로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1천4백여억원을 투입 했다.그러나 지난2000년 태풍‘피리피룬’ 내습과 2002년 7월 태풍에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방파제 500m중 40여m가 유실되자 공사 중단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 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이처럼 막대한 예산 투자로 모습을 30년만에 들어나자 주민들의 생활상은 눈부시게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방파제 준공으로 목포에서 직항로 개설로 일일 생활권이 열리면서 가거도는 더 이상 섬중에 섬이 아닌 우리나라 국토의 한 핵을 긋는 섬으로 자리 잡게 됐다.가거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45㎞의 거리에 위하고 면적은 9.18㎢, 해안선 길이는 22㎞에 이른다.또한 이곳 가거도가 낚시의 고장으로 시작된 외부인들에서 최선남단 관광 요충지로도 기대를 모으는 섬으로 올 들어 진도에서 연결되는 차량 동승이 가능한 차도선 여객선이 취항하는 등 눈부신 변화를 보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 해동일보, 첨부파일 가거도항 준공 전경.jpg #가거도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