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생태 환경적인 순환구조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사람들은 도시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배출하는 것들(음식물 쓰레기, 똥, 오줌)은 오염물질이기 이전에 훌륭한 퇴비라는 자원이였는데, 도시에서는 버려지는 오염물질이 되었습니다. 이 물질을 이동시키고 처리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고, 버려지는 오염물질은 악취와 병균과 함께 우리의 삶을 위협합니다. 유기물의 순환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4000년간 황폐화되지 않는 땅에서 농사를 지어온 우리조상은 유기순환고리를 이용해 왔습니다. 똥이 땅으로 가서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그 작물을 우리가 다시 먹고 배설하여 다시 땅으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똥을 살리고 땅을 살리는 것이 바로 4000년 동안 농사를 지어도 땅이 황폐회되지 않고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유기순환의 비밀이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선순환하는 사회입니다. 자원, 에너지, 물 그리고 유기물이 순환해야 합니다. 흙에서 자란 작물이 사람을 거쳐 다시 흙을 되돌리는 유기물의 순환고리가 다시 되살아나야 합니다. 이것이 유기순환입니다. 도시에서 실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첫번째 텃밭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두번째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퇴비화입니다. 세번째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재제사용, 마지막으로 어렵긴 하지만 인분을 퇴비화(물론 텃밭이 있어야 가능한 실천입니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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