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키스트를 매입 할 능력 있는 동원산업

델몬트 본사에서 매각 논의 한 것은 '처음'

검토 완료

이현휘(hyunhwilee)등록 2008.06.24 14:23

        스타 키스트를 매입할 능력 있는 동원산업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델몬트(Del Monte Foods Company) 식품회사가 지난 금요일에 한국의 동원산업(Dongwon Enterprises Co., Ltd)에게 수산업 계열회사인 스타 키스트(Star Kist seafood, Inc)를 사고 팔 목적으로 거래를 논했다.

델몬트회사 측에서는 이번 거래가 앞서 얼마 전에 발표한 “수산업의 전략적 대안을 검토할 것이다” 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스타 키스트 사의 대표 측에서 한 달 전에 밝힌 바에 의하면 미국 본토 회사뿐만 아닌 외국회사들이 스타 키스트를 매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지만 델몬트 본사에서 스타 키스트 사의 매각을 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 키스트 사모아에는 현재 3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델몬트 사는 앞서 2002년에 스타 키스트 사를 하인츠(Heinz Corp) 회사로 부터 매입을 한 것이었다.

델몬트 사의 스타 키스트사의 매각 의사발표는 앞서 아시아권 매일 비즈니스 신문이 밝힌바 있는 동원산업의 계열회사인 동원식품이 스타 키스트 사를 단독매입과 동시에 회사 부채도 책임지겠다는 의견을 발표한 뒤였다.

아시아의 매일신문이 밝힌 매입금액은 약 3억 달러이다.

동원식품회사는 참치통조림 등 많은 식품들을 생산한다.

지난 주말 델몬트사 측 대변인인 매리 세스트릭(Mary Sestric)은 기자의 질문에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델몬트사 측에서도 이번 동원과의 매입거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이며 델몬트 이사회에서도 아직 거래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델몬트 사도 앞서 발표된바 있는 “전략적 대안”을 중시함으로 이번 거래의 상황전개를 비공개 할 의사는 없으며 만약에 비공개로 바뀔 시에도 그것은 단지 이사회의 결정 아래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스타 키스트 사는 델몬트 본사의 연간수익의 10% 정도이지만 점점 높아져만 가는 생선 원가 폭등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관련 언론이 보도 한바 있다.

2006년에 동원식품은 아시아 태평양권 안에서 두 번째로 큰 통조림 제조회사로서 일본의 하고로모(Hagoromo) 식품회사의 뒤를 이어 델몬트 사를 앞서고 있다고 관련연구소 측에서 발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현지의 Samoa News 기사(June 23, 2008)를 발행인의 허가를 얻어 옮긴 것입니다.

2008.06.24 14:30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현지의 Samoa News 기사(June 23, 2008)를 발행인의 허가를 얻어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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