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사단, 혜천대학과 ‘과학수사’ 발전 위해 협약

육군수사단과 혜천대학, 학ㆍ군 제휴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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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kimoki)등록 2008.07.14 17:43

14일 혜천대학 소회의실에서 열린 육군수사단과 혜천대학의 학·군 제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옥희

  육군수사단(단장 준장 윤종성)은 14일 오후, 혜천대학과 학·군 제휴 협약식으로 과학수사분야의 발전을 위한 교육과 학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혜천대학 소회의실에서 거행된 협약식은 육군헌병 병과장 겸 수사단장 윤종성 준장을 비롯, 혜천대학 백영철 학장 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측 기관의 홍보비디오 시청과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도서관 등 교내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혜천대학이 올해 전군 대학 최초로 40명 정원의 과학수사학과를 신설하여 2009년에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어, 육군 첨단 과학수사의 센터인 육군수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대·환경에 부합하는 전문 과학수사교육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육군수사단과 혜천대학은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공유와 제공 등 협력증진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대한민국 과학수사분야의 발전과 전문 인재 육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백영철 혜천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범죄양상 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과학수사학과의 신설은 국가의 안위를 보장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며, 앞으로 육군수사단과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육군헌병 병과장 겸 수사단장 윤종성 준장은 “혜천대학과의 학·군 제휴 협약식은 대한민국 과학수사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양 기관은 ‘영원한 우수성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과학수사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8.07.14 17:50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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