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가 구속시킨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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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5mylove)등록 2008.09.22 12:04
MB정부가 구속시킨 예수.

귀족층 프랜들리, 정복을 통한 개발, 그리고 하층세력에 대한 엄단을 흔히 로마제국의 통치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이러한 로마제국의 독재가 ‘하나님(=하나 되는 사랑)’에 대한 모독이며, 사람을 편 가르는 증오와 미움의 분열책임을 꾸짖으시고, 이윽고 구속되시어, 목숨으로 아버지의 뜻을 만방에 전하신다.
그리고 후에 언젠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러한 분열과 증오를 퍼뜨리는 자, 바로 사탄이라 말씀하셨다.
아버지를 믿는 자는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는 자이지, 행동은 반대로 하면서 말로만 떠버리는 자들에 대한 걱정을 잊지 않으셨다.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금융투기, 사상분열조장, 지역분열조장, 자연파괴 생물멸종, 종교간갈등, 빈부갈등, 학력갈등, 학벌갈등, 강남강북갈등, 경기충청갈등, 전임정부와 갈등...
일으킬 수 있는 갈등은 죄다 찾고 찾아서 다 일으키면서 국민화합으로 경제를 살린다고 말한다. 말이나 말던지?
병신자식도 끌어 앉는 것이 사랑이다. 나만 옳고 너는 틀렸다가 아니라, 너와 나 그렇게 다르기에 멋진 조화와 화음으로 하나 되는 것이 사랑이며 이것이 창조의 원리이다.
대통의 자리는 이렇게 만 가지로 다른 국민들의 품성을 안아내고 조화를 이루는 자리이다.
1% 프랜들리, 그린벨트와 군사보호지역까지 뭉개는 무차별 삽질개발, 그리고 반대세력에 대한 엄단이라는 소위 MB 트라이앵글은 예수님이 그렇게 싫어한 로마 트라이앵글과 너무도 닮아 참으로 걱정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늘 이 강토에 오셨다면, 시중의 농담대로 어청장에 포박되고, 임총장에 기소되어 교도소에 계실 것이란 예상이 어찌 무리한 억측이라고만 말할 수 있겠는가?
MB정부가 잘못되면 그 고통은 국민들 특히 서민들의 몫이다. 제발 충고를 듣고 이제라도 진정한 통치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길 바란다.
섬기지 않아도 좋다, 대통령과 정부 그 위에 국민들이 계시다는 사실만이라도 알고 있어라!
그리고 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결코 낙하산을 타고 강림하시지 않음도 명심하라. 사람이기에 쥐똥만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전임정부에 그렇게도 코드라고 말해 놓고, 이게 무슨 짓이냐?
성경의 말씀은 머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따라야 한다. 그리하여 단독자가 되어 예수님 앞에 당당히 설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교인이라 하면서 돈만 되면 온갖 투기질을 일삼으며, 예수님이 무슨 사면이나 하시는 분으로 알고, 십일조로 탕감하려 드느냐?
제발 네 종교를 모독하지마라!
조선총독부는 ‘조센징은 잘해주면 올라타고 무섭게 하면 알아서한다’라는 교조로 조선을 다스렸다.
전임 노무현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의 비판에 대해 어떤 처벌도 하지 않았고, 그럴 인격이 아니므로 검사들과 설전까지 벌였다.
그러나 지금 정부에서, 한 번의 반대는 즉시 처절한 응답이 따르자, 누워 배를 보여주며 항복하는 강아지처럼, 영혼이 없다고 배를 내놓고는 어심을 파악하여 앞서간다.
견찰들의 총무원장 검문이 바로 그 예이다. 조계사 내에 있는 사복경찰들로부터 누가 그 차에 탓는지 무전 보고를 받고서도, 일부러 그런 행동을 했음은 상식의 차원이다.
하나뿐인 생명이라지만 이렇게 하면서 살아야 하나?
이것은 충고이며 충고이기에 아플 것이나, 사랑의 매이니 감정을 실지 마라!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 이런 때일수록 화합하여 하나 되어야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갈등거리를 터뜨린다.
권력기관을 총동원하여 남들을 그렇게 깨끗해지게 해주고 싶으면, 청와대의 상징이자 이 나라의 간판격인 이동관 대변인의 춘천 땅투기(위장전입)에 대해 먼저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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