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민ㆍ관ㆍ군 대비능력 배양

육군수사단 중앙수사대 특수임무대, ‘강한 전사ㆍ강한 군대’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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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kimoki)등록 2008.10.02 17:08
  육군수사단 중앙수사대(대장 대령 박재섭) 특수임무대는 지난 2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CJ 제일제당(주) 건물에서 ‘200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여하여 우리 군의 완벽한 대테러 및 긴급구조 임무수행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논산시ㆍ논산소방서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230여명이 참여하여 각종 재난상황 발생대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효과적인 위기조치 능력을 점검, 배양하고 민ㆍ관ㆍ군 재난 대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종합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로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상황전파에 의한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활동, 현장지휘소 및 응급진료소 설치ㆍ운영, 광역출동 및 유관기관들의 협조된 현장 활동, 마지막으로 재난복구ㆍ수습 및 피해상황보고와 강평 순으로 진행하였다.
육군수사단 특수임무대는 이번 종합훈련에서 무장 괴한들이 국가 전략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침투해 건물을 폭파한 대테러 상황조치 뿐만 아니라,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 인명구조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특히, 상황접수 후 특수임무대원들은 작전차량을 이용, 상황발생 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해 대테러와 재난구조 장비를 투입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임무수행을 보여줌으로써 ‘강한 전사ㆍ강한 군대’의 위용을 드높였다.
특수임무대장 강승일(32세) 대위는 “이번 훈련으로 민ㆍ관ㆍ군이 테러 등 각종 위급한 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평소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한 끊임없는 훈련으로 유사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국방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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