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국극60주년기념 어르신을 위한 "춘향전"

엣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진한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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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상(madangin)등록 2008.10.08 14:11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전통 뮤지컬 공연 여성국극 ‘춘향전’을 무대에 올린다.올해 여성국극60주년기념으로 어르신을 위한 시나는 예술여행을 지난달 9월8일 김포시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이번달 10월10일수원서호노인회관을 끝으로 총10회공연을 한다,

이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이사장 홍성덕)에서 준비한 어르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사랑가 이몽룡과 춘향이의 사랑가대목 ⓒ 여성국극예술협회

 

 여성국극 ‘춘향전’ 무료공연으로 여성국극의 옛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진한 향수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성국극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성국극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국극은 1948년 10월 서울에서 공연된 '여성국악동우회'의 '옥중화'로 알려져 있다.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우던 여성 명창들이 모임을 만들어 춘향전을 선보인 무대였는데, 여성이 '이몽룡' 역을 맡았다. 다음해 열린 '햇님달님' 공연에는 당대 스타였던 김소희를 비롯 전원 여성들이 출연해 남성 역할까지 맡음으로써 여성국극은 제 모습을 갖췄다.

창(판소리)과 춤, 연기가 접목된 '여성국극'은 이후 1950-196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요즘은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춘향전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10월10일 수원서호노인종합복지관 1시00분에 공연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2008.10.08 14:11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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