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다방에서 커피마시고, 꿈 찾자!

대학교 캠퍼스에 영다방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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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fkfwlsus)등록 2008.11.11 14:10

 

영다방의 전경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에 설치된 영다방. 많은 대학생들이 따뜻한 커피와 함께 상담을 받고있다 ⓒ 오지연

 

 11월 10일, 인하대학교에 Young다방이 떴다! Young다방은 IMF 경제위기 이후 국내 취업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주고자 취업무대를 국내에서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정책’의 일환이다. 해외로 나가고자하는 대학생 수는 많아지는데,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여서 정부에서 직접 나섰다.

 

 

 대학교 캠퍼스로 가서 노천카페 Young다방을 차려 해외취업, 해외인턴, 해외봉사를 상담해준다. 매 학교마다 8~900명의 대학생이 방문하고, 2~300명의 대학생들이 해외취업, 해외인턴, 해외봉사에 관한 상담을 받고 있다.

 

 Young다방은 Young다방 존, Event 존, 상담 존으로 나눠져 있다. Young다방 존에서는 추운 겨울,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와 정보 검색을 위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vent 존에서는 게임을 하고, 상품을 나눠주는 곳이고, 상담 존에서는 해외취업, 해외인턴, 해외봉사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원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곳이다. 상담원들은 각 부처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격요건과 선발기준, 지원내용 등을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상담 존에서 해외봉사에 관한 상담을 받은 대학생 김희은 씨(20)는 “해외인턴&취업, 해외봉사, 연수 분야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경험이었다. 취업준비생만을 위한 정보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 아쉬웠지만 영다방을 통해 평소 직접 접할 수 없었던 취업정보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Young다방 관계자 정아름 대리는 “지금은 13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Young다방을 차리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Young다방을 찾는 이가 많아진다면 더 늘릴 것이다. 지금 네이버 카페(cafe.naver.com/youngdabang)에서 Young다방도 날이 갈수록 회원 수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은 Young다방의 일정은 11월11일 충북대, 11월12일 영남대, 11월13일 부경대, 11월 14일 전남대, 11월17일 전북대, 11월 18일 대전대, 11월 19일 강원대로 예정되어 있다.

 

 

2008.11.11 14:12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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